▲곽동연(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곽동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조선 최고의 검술을 가진 동궁전의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배우 이서원이 김병연 역에 캐스팅됐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곽동연이 배역을 맡게 됐다.
곽동연이 연기하게 된 김병연은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영에게 유일한 대나무 숲이며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이 따르는 사형이다. 또한 영과 라온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 주는 지원자이기도 하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며 “그래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곽동연은 ‘감격시대’, ‘화정’, ‘모던파머’, ‘돌아와요 아저씨’, ‘피리부는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로 박보검, 김유정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