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의 농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 개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 관광과 서비스 산업을 접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우리의 농촌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개방과 고령화 등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가고 있다”며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농업 창업을 지원하고 세종 창조마을과 같은 스마트팜을 확산시키며 중국, 할랄 등 유망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문을 여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과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협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기관들과 힘을 모아 농업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