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타격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세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출전한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 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어스틴 보스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세 번째 홈런이다.
지난 19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서 2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한편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5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역시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