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통증을 치료중인 박인비,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안 가고, 올림픽은 간다

입력 2016-07-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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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 지난해 우승자 박인비. 사진=LPGA
손가락 부상을 치료중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지난해 우승한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하지 않는다.

24일(한국시간) “박인비가 왼쪽 엄지 부상 때문에 지난해 우승했던 브리티시오픈 불참을 결정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박인비는 “부상이 나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28일 잉글랜드 밀턴 케인즈에서 열린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1994년에 LPGA투어에 합류했고, 2001년 메이저대회로 승격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되는 8월5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자신의 서브스폰서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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