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옥택연만 보면 가슴 뛰어" 귀신과 사람의 사랑?

입력 2016-07-26 23:42

(출처=tvN 방송 캡처)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이도연에게 옥택연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오경자(이도연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를 떠돌아 다니는 귀신 오경자를 만난 김현지는 "귀신도 마음이 콩닥콩닥 거리냐"고 물었

다. 이에 오경자가 "귀신도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 않아?"라고 말하자 김현지는 "언제부턴가 봉팔이만 보면 가슴이 뛰고 긴장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현지는 "여기가 저 이상한 거죠? 그렇죠?"라고 덧붙여 물었다. 그러자 오경자는 "이제보니깐 네가 걔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김현지는 "제가요? 그럴리가 없어요. 절대 그럴리가 없어요"라고 부인하며 발뺌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볼 줄아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난 귀신이 동거하며 겪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옥택연과 김소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