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인프라코어, 모애보 제조사 NY인터와 협의 없이 中 판매 계약 진행]
보타바이오가 이영애분유 ‘남양 모애보’ 중국 판매권 확보와 관련해 계약을 보류하기로 했다. NY인터내셔널, 윤원인프라코어, 보타바이오 등 3사 간에 소통이 잘못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보타바이오는 29일 해명자료를 통해 “28일 밝힌 ‘보타바이오, 이영애분유 남양 모애보 중국 판매권 확보’ 건은 보타바이오, 윤원인프라코어, NY인터 등 3사 간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보타바이오 실무진의 착오로 잘못 알려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타바이오는 전날 ‘모애보’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윤원인프라코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보타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한 윤원인프라코어가 모애보 제조권을 갖고 있는 NY인터내셔널과 협의 없이 보타바이오에 중국 판매권을 넘기려고 하면서 벌어졌다. 윤원인프라코어는 NY인터내셔널과 유통계약을 맺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NY인터가 보타바이오와 윤원인프라코어의 계약에 제동을 걸면서 문제가 생겼다.
보타바이오는 “착오를 일으킨 원인은 모애보의 제조권을 갖고 있는 NY인터내셔널과 윤원인프라코어간 유통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윤원인프라코어가 당사와 체결한 유통계약이 NY인터내셔널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어 발생한 문제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타바이오는 “NY인터내셔널과 윤원인프라코어간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