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캡처)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제품에 있는 ‘S펜’의 새로운 기능을 담긴 스크린샷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S펜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S펜의 새로운 기능은 번역(Translate), 글자 확대(Magnify), 한 눈에 보기(Glance) 등 3가지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S펜 에어 커맨드 기능에서 ‘번역(Translate)’ 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단어가 자동으로 번역되고, 읽는 법도 들을 수 있다. 몇 개 국가의 언어가 지원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어로 정보를 습득할 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확대(Magnify)’ 기능은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는 부분을 터치하면 돋보기처럼 해당 부분을 크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한 눈에 보기(Glance)’ 기능은 멀티태스킹에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작동한 상태에서 S펜으로 이 기능을 터치하면 현재의 화면이 축소되고, 다른 앱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주는 기능이다.
한편, 갤럭시노트7 공개 발표 행사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