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vs피지…원톱 ‘황희찬’ 날개 ‘류승우·권창훈’

입력 2016-08-05 07:36수정 2016-08-05 07:40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 선수(뉴시스)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 선수가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 ‘원톱’으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에 황희찬을 최전방에 출격 시키는 ‘4-3-3’ 포메이션을 내놨다.

황희찬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는 류승우(레버쿠젠)와 권창훈(수원 삼성)이 출격한다. 중원에는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과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이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장인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맡는다.

포백은 심상민(FC 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최규백(전북 현대), 이슬찬(전남 드래곤즈)이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지킨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기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석현준(FC포르투)은 벤치에 대기하면서 공격력이 무뎌질 경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