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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사격' 김장미 결선행 실패… "나 자신에 상 주는 의미로 해외로 여행 간다"
한국 여자 사격의 김장미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해 여덟 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장미는 "어떻게 서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너무 아쉽다. 부담이 컸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장미는 "화장실에서 펑펑 울 수도 있다. 맥주나 한잔 마시고 아쉬움 털겠다. 나 자신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해외로 여행간다. 브라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