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리우올림픽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강동진-임채빈 선수가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강동진과 임채빈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경륜 1라운드에서 각각 조 3위, 조 6위에 그치며 조별 1·2위가 나가는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강동진과 임채빈은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2라운드 진출권에 다시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둘은 패자부활전에서 같은 2조에 배치됐으나, 강동진이 2위, 임채빈이 3위에 머물렀다. 조 1위에게만 제공되는 패자부활전 2라운드 진출권을 아깝게 따지 못했다.
남자 경륜은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였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했던 대표팀은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