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휴젤에 대해 하반기에도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에 기반한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휴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7% 증가한 16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57.3% 상회했다”며 “매출액 역시 30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6.73% 웃돌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 매출액은 보툴리눔 톡신 143억 원, 필러 137억 원, 의료기기 31억 원, 기타 4억 원 기록했다”며 “4월초 제2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CAPA(생산능력) 확대로 보툴렉스 내수 M/S 상승세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 허가 취득 기대되는 등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 기반 실적 고성장 전망된다"며 "뷰티케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