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소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