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이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68㎏급 16강전을 치르고 있다.(연합뉴스)
이대훈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급 첫 경기(16강전)에서 다비드 실베레 파트리크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이대훈은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6-0으로 앞섰다. 상대 선수는 2라운드 시작에 앞서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그는 이번에는 68㎏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2011, 2013년), 아시안게임(2010,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2012, 2014년)에서 이미 2연패를 이룬 이대훈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