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권오상(21)이 프로데뷔 4개월만에 2016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000만원) 9, 10회 대에서 연속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권오상은 18, 19일 이틀간 경기 용인의 태광컨트리클럽 남, 북코스(파72·692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신시원(21)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800만원.
올 시즌 두 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은 2016 KPGA 챌린지투어 8, 9회 대회에서 우승한 강상윤(26)에 이어 권오상이 두 번째다.
▲권오상
4월 12일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권오상은 권오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대로 묵묵히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6 KPGA 프론티어투어 11회대는 9월 26, 27일 이틀간 인천시 중구의 스카이 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