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평소에는 1000배 상냥하다” 국민사랑꾼 등극

입력 2016-08-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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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을 통해 가수 강수지와의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한 코미디언 김국진이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23일 밤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열애설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국진과 강수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강수지와 김국진의 열애를 모르는 척했지만, 김도균의 발설로 축하해 주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둘의 열애에 대해 궁금해하던 최성국은 강수지에게 “(김국진) 형님이 촬영 때와 방송과는 다르냐”고 묻자, 김국진은 최성국을 말리며 쑥쓰러워했다.

최성국은 “(김국진이) 평소에 막 ‘빡’ 안고 그러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부끄러웠던 김국진은 집 기둥에 의지해 떡만 먹었다.

김국진은 강수지를 보며 “똑같지 않나?”라고 물었지만, 곰곰이 생각하던 강수지는 “엄청 다정하다”면서 “촬영 때 상냥이 10이면, 평소 상냥은 1000이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수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아기자기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남자다운 상냥함이 있다”고 말해 김국진을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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