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1회 글로벌 기업가정신 전문가 총회(이하 GEC+)'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GEC+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기업가정신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혁신을 위한 디딤돌, 기업가정신 교육’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막식과 글로벌 컨퍼런스, 각종 연계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선 주영섭 중기청장의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조나단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 회장, 피오리나 뮤지오네 유엔무역개발기구 기업가정신 국장,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재훈 영남대 기업가센터장이 참석해 ‘기업가적 생태계 마련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도 전개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조사 네트워크 서밋, 기업가정신 생태계 포럼, 교육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및 기획연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 세계 2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ㆍ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바람직한 기업가정신 제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청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제고하고 창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에도 브랜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기업가정신 확산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벤처와 창업 활성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