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현우에 “결혼이 사랑만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

입력 2016-08-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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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현우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첫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홍기표(지승현 분)과 화촉을 밝히는 나연실(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결혼식 당일 오전까지 월계수 양복점에서 일을 했다. 이런 나연실을 본 최곡지(김영애 분)는 빨리 결혼식장으로 가라고 보챘지만, 나연실은 천천히 가도된다며 늦장을 부렸다.

일을 마치고 급하게 결혼식장으로 향해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나연실은 홍기표 지인들의 등장에 표정이 굳었다. 홍기표 지인들은 과거 조직 생활을 했던 동료였던 것. 이에 나연실이 “밖에 있는 사람 당장 가라고해요”라며 화를 냈다.

강태양(현우 분)은 신부대기실을 찾아 결혼을 말렸지만, 나연실은 강태양에게 “저 사람 거칠긴 해도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 아니야”라며 홍기표를 두둔했다.

그러자 강태양은 나연실에게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 너 저 남자 사랑해?”라고 물었고, 나연실은 “결혼이라는 게 사랑만으로 하는 거 아니잖아. 어차피 사랑이라는 거 다 변하게 돼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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