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서류접수가 시작됐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1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모집에 대한 서류접수가 SK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모집 회사는 SK이노베이션 계열,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증권, SK E&S, SK가스, SK플래닛, SK주식회사 C&C,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인적성검사(SKCT)-면접전형의 순서로 이뤄진다. SK는 열린 채용을 정착시키고자 2015년 상반기 채용부터 서류전형에서 학력, 전공, 학점 등 기본정보를 제외한 스펙은 기입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14일 발표되며, 인적성검사는 10월23일(서울)과 10월22일(미국 뉴욕·LA·휴스톤)에서 진행된다. 2013년부터 도입된 SKCT는 인지역량(70문항), 실행역량(30문항), 심층역량(360문항), 역사역량으로 총 460문항을 150분에 걸쳐 진행된다.
SK그룹의 면접은 지원자의 가치관, 성격 특성, 보유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프리젠테이션(PT), 그룹토론(GD), 심층면접 등 1~3회 이상의 심도있는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
SK그룹은 하반기 공채 시작과 함께 구직자를 위해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5~6일 서울 LW컨벤션, 5일 경북대, 6일 부산대, 7일 전남대, 8일 충북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