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가 골프장사업에 뛰어든다.
젝시오와 스릭슨 골프용품 수입·총판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그동안 쌓아온 골프용품시장의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장 위탁운영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던롭은 전략적 투자자로 골프장 위탁사업에 진출하고, 20년간 축적한 골프용품 마케팅과 DB로 골프장 위탁경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던롭이 용품시장에서 골프장 쪽에 관심을 갖는 것은 골프용품이 가진 높은 경쟁력 때문이다. 특히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사용한 골프용품이 던롭브랜드다.
홍순성 대표는 “골프장 진출은 오랜기긴 준비한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장기비지니스 플랜의 하나”라며 “골프와 관련해 각종 이벤트는 물론 골프장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 프로모션, 아카데미 등 골프장 마케팅의 핵심을 공략해 새로운 개념의 골프장 위탁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 브랜드로 용품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디.
던롭은 지난 3일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드림듄스에서 자사용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릭슨 신제품 프로모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