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센터' 방문한 해외 매체…‘창조경제’ 모델에 높은 관심

입력 2016-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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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 좌측 첫번째)이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참가 해외기자단에게 센터가 지원한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 제품이 틴토즈의 '버블세안기', 오른쪽이 LG생활건강과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한 '구슬화장품' (사진제공=LG그룹)
해외 언론 매체가 '충북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6일 LG그룹에 따르면 LG상남언론재단의 초청으로 ‘2016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해외언론인들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취재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세계 각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기자단은 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혁신센터)와 6일 충북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트라이패스’와 ‘틴토즈’를 방문한데 이어, 7일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영업 솔루션을 개발한 트라이패스는 충북혁신센터가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충북소재 7개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트라이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13억 5000만원의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틴토즈는 비누 없이 물만으로 세안이 가능한 ‘버블세안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충북혁신센터는 이 회사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고, 마케팅과 크라우드펀딩도 지원 중이다.

인도의 뉴스방송채널인 ‘지 비즈니스(Zee Business)’의 아몰 디데(Amol Dethe) 선임기자는 “한국과 인도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며 “모디노믹스로 빠르게 성장한 인도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활성화로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김광수 부단장은 “스타트업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아, 정부와 관련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단계”라고 전제한 후“추진단은 관련 부처와 협업하여 스타트업 활성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 모델의 해외 수출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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