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신민아에 이어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8일 이투데이에 “수지가 ‘처음처럼’의 모델로 발탁돼 오늘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수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배포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자세한 계약 조건과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수지는 패션과 뷰티는 물론 휴대폰과 공익광고까지 섭렵해 왔지만, 주류 모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주류 광고는 당대 최고의 미녀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수지가 광고 모델이 된 ‘처음처럼’의 대표적인 광고 모델도 이효리, 신민아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였다. 특히 이효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모델로 활동하며 소주계의 ‘여신’으로 등극한 바 있어 수지의 모델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지는 2010년 7월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다큐멘터리PD ‘노을’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