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주말, 낮에는 다소 덥겠지만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전남 동부와 경상내륙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도·전남동부·울릉도·독도가 5~40mm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1도 △대구 20 △광주 18도 △춘천 17도 △제주 22도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28도 △대구 28도 △광주 29도 △춘천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비 소식이 있다. 다음 주 추석 연휴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