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중 일부를 삼성증권에 매각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계열회사인 삼성증권과 823억7500만 원 규모의 유가증권 총액인수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2579만7776주 가운데 66만1000주를 삼성증권에 넘기게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할 때 보유 주식을 파는 구주 매출에 나설 예정으로, 삼성증권이 이중 823억원어치의 지분을 가져가는 구조다.
이번 보유주식 매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기존 46.7%에서 44.7%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