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13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문이 아니냐며 북한은 당장 핵실험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진 발생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도 생전 경험해보지 않은 지진 여진에 깜짝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정은이 제발 하늘을 노하게 하는 짓을 당장 중단하고 남북한 동포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상생공영의 길을 선택하길 간절히 바라는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닐까"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백두산의 화산도 점점 폭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북한 김정은의 무모한 핵실험이 백두산 천지 화산의 폭발, 한반도의 대규모 지진이라는 참혹한 자연재해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