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 지역의 지진은 지난 12일 강진 이후 총 330회(이날 9시 기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 1.5~3.0 315회, 3.0~4.0 14회, 4.0~5.0 지진 1회 등이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일어났다. 1978년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