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볼링맨 정체는 개그맨 정성호… 대결 상대 ‘시계’는 쿨의 이재훈?

입력 2016-09-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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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맨'은 개그맨 정성호(출처=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 볼링맨의 정체가 개그맨 정성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에헤라디오’와 가왕 자리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시계’와 ‘볼링맨’가 한명숙의 ‘노란샤스의 사나이’를 선곡해 엉덩이가 들썩이도록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73표를 얻은 ‘시계’로 결정됐고 아쉽게 패한 ‘볼링맨’의 정체는 개그맨 정성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진짜 록스피릿 일줄 알았다”, “우리 다 멘붕이다. 정말 엄청난 가수일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성호는 “정성호라는 사람이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다. 성공한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이게 진짜 내 모습인 거 같다. 너무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정성호의 대결 상대 ‘시계’의 유력후보로 그룹 쿨의 이재훈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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