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가운데 주식 부자 1위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00대 상장기업 비오너 임원 가운데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97억 원가량(13일 종가 기준)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면서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으로 약 49억2750만 원의 주식평가차액을 올리고 있다. 3위는 이재호 CJ제일제당 부사장(43억5878만 원)이, 4~5위는 최성호 삼성전자 부사장(33억1664만 원)과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사장(28억9657만 원)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28억8800만 원), 최영준 삼성전자 부사장(26억659만 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25억9590만 원), 견병문 BGF리테일 상무(25억2700만 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24억5904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