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전국 가스관을 비롯해 인천공항 등에 쓰인 강관을 공급한 동양철관이 일본 내진 강관용 규격 취득을 준비중 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후 2시59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일대비 75원(5.21%)상승한 1515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철관은 생산한 강관의 70%는 국내 플랜트 및 건설현장에 공급된다. 강원 삼척 등지의 민자 발전소들과 한국가스공사의 전국 가스관, 그리고 연약지반에 들어선 인천공항,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등에 쓰인 강관들이 동양철관 제품이다.
국내 지진이 잇따르자 삼영엠텍, 코리아에스이, 대창스틸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인 가운데 일본 내진 강관용 규격 인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동양철관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일본 인증은 원자재부터 규격에 맞게 해야하며 일본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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