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이준기가 정윤을 암살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26일 밤 10시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본격적으로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충주원 황후 유씨(박지영 분)와 정윤을 지키려는 왕소(이준기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씨는 왕소에게 "이제 곧 정윤은 죽는다"라며 "독이 든 찻잔을 보냈다"라고 살인 계획을 밝혔다. 이에 왕소는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유씨는 "황제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았니. 어머가 아들 소원은 들어줘야지. 계획대로 진행되면 넌 황위가 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왕소는 끝까지 정윤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유씨는 "네가 진실을 말하는 순간 너를 황제로 세우려고 정윤의 비리를 캐내고 독을 보낸 것 같다고 할 거야"라고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아이유 분)을 애타게 부르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왕소는 해수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며 "넌 이제 내 사람이다"라고 고백하며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