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훗스퍼 인스타그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모스크바전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AS 모나코에 1-2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조 2위로 올라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불타오르고 있다. 정말 기쁘다”면서 “손흥민의 골이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극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슈팅 감각을 뽐내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6골을 달성, 종전 박지성(5골)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승리의 주역인 손흥민은 “골을 넣어 기쁘다”면서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