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서인국, 기억 찾기 본격 돌입 "왕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입력 2016-09-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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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쇼핑왕루이' 방송 캡처)

'쇼핑왕루이'의 서인국이 과거의 삶을 조금씩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고복실(남지현 분)의 환한 미소를 보고 과거 다큐멘터리 속 복실의 모습과 혼동하는가 하면 속옷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보고 친근함을 느끼는 등, 기억상실에서 벗어날 기미가 그려졌다.

루이는 이날방송에서 자신을 대신해 벌레를 잡아준 복실의 미소를 보며 '재벌3세' 시절 TV 속 다큐멘터리를 통해 봤던 강원도 산골 소녀 복실의 모습과 오버랩을 하기 시작했다. 루이는 복실에게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냐"고 물었지만 과거 기억을 완벽하게 알진 못했다.

이날 차중원(윤상현 분)은 자신에게 안긴 고복실에게 설렘을 느꼈다. 업무를 마친 고복실이 엘리베이터로 달려오다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차중원의 품에 안기게 된 것. 퇴근 후 백화점을 찾아 쇼핑을 하던 차중원은 여성 구두를 발견하고 복실의 낡은 신발을 생각하게 됐다.

고복실은 자신만 졸졸 따라다니는 루이에게 "왜 이렇게 나를 따라다니냐"고 물었고, 루이는 "네가 좋아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복실은 "그럼 그렇지"라고 독백을 하며 루이에게 미소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루이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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