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오는 30일 SK건설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경기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에는 SK뷰파크 1차(1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했다, SK뷰파크 2차(1196가구)와 대림산업(1387가구), 롯데건설(1185가구) 등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1086가구)와 두산건설(999가구 예정)이 입주를 완료하면 8000여 세대에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동탄신도시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교(예정)와 기산초•기산중, 반월초•반월중•반월고가 가까이 있다.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이외에 단지에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교통여건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가깝다. 여기에다 동탄과 수서를 잇는 KTX 동탄역이 올해 개통 예정이고, 동탄과 일산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과 수원을 잇는 복선전철이 추진되고 있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SK그룹 연계 카드혜택과 SK텔레콤 스마트홈,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3만4000여권의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건설 전자책 도서관 등 SK그룹과 연계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입주지정 기간 동안 방문 세차 및 차량점검을 제공하며 입주민 프리렌탈(공구류 및 자전거 등 무료대여), 이사지원(입주지정기간), 입주 2년 후 청결 서비스 등을 지역업체와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자연형 연못, 건강 산책로, 테마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 휘트니스 센터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카쉐어링 등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재능기부자 대상 특별공급을 통한 입주민 직접 강좌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입주자들의 선호에 따라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갱신 시 보증금을 변경할 수 있는 임대조건 선택제를 실시한다.
특히 이 단지는 뉴스테이로는 처음으로 10만원대 월임대료를 선보이게 됐다. 표준형의 경우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보증금 1억9900만원에 월임대료가 17만 9000원이며 84㎡D는 보증금 2억3500만원에 월임대료가 1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사 시에는 계약 만기일에 관계없이 3개월 전 통보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취득세나 재산세 등 취득 및 보유와 관련한 일체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말정산 시 연 750만원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특별공급은 10월 2~4일 청약을 실시해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10월 5~6일 청약을 실시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에 마련돼 있고, 오는 30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1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