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구성원과 시각장애아동들이 양평 그린토피아에서 진행된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행사에서 배 따기, 촉각을 활용한 달팽이 관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는 국립서울맹학교 및 한빛맹학교 아동 30명과 자사 자원봉사자들이 경기도 양평 그린토피아 체험장을 찾아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2회 째를 맞은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은 평소 시각장애로 활동량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신체 운동을 통해 활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동안 시각장애 아동과 구성원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짝을 이뤄 야외 활동을 함께 즐기는 행사다.
이날 두 맹학교 아동들은 SK네트웍스 및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수확 철을 맞은 배를 직접 따고, 누에고치 실 뽑기 체험과 촉각을 활용한 달팽이 관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겼다. 야외 체험 후에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은 함께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과 함께 점자도서 및 음성파일 제작 지원에도 나서는 등 시각장애 복지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