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위)와 쿠니무라 준. (출처=영화 스틸컷)
오다기리 조, 쿠니무라 준 등 일본 스타들의 발길이 부산국제영화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 개막한다.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이번 영화제 개막 MC를 맡아 축제의 열기를 띄울 예정이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이다.
영화인들의 축제를 위해 많은 해외 스타들도 부산을 찾는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 ‘오버 더 펜스’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3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사회를 맡았던 와타나베 켄도 이상일 감독의 ‘분노’ 주연으로서 부산에 온다. ‘곡성’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쿠니무라 준도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다.
‘실락원’(1997), ‘도쿄타워’(2004)로 유명한 여배우 구로키 히토미는 감독으로서 이번 영화제에 참가한다. 구로키 히토미는 영화 ‘얄미운 여자’ 감독을 맡았다. 일본의 신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너의 이름은’을 들고 부산을 처음 방문한다. 또 ‘신고질라’의 히구치 신지 감독과 주연배우 하세가와 히로키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