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3' 배우 이동건이 원조 한류가수임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는 해당 방송사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인공들인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동건 씨가 왕년에 가수였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었다.
이에 이동건은 "꽤 오래 가수생활을 했다"라고 말했고, MC 박명수는 "실제로 일본가면 아직도 알아보느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아직도 일본에 팬분들이 계신다"라며 "아직까지 한 달에 두 번 씩 원두커피를 보내주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이동건은 "그렇게 10년 넘게 받고 있는데 갑자기 끊기면 서운할 것 같다"라고 넌지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면에는 이동건이 가수로 활동할 당시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동건은 자신의 과거 모습에 "지금도 땀난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