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1.25%) 하락한 681.2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8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09억 원을, 외국인은 371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7.4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1.8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5.59%) 농림업(-2.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사업서비스(-2.27%) 부동산(-2.20%) 오락·문화(-1.9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3.33%), PCB생산(+1.10%)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바이오시밀러(-5.40%), 자동차(-3.02%), 농업(-2.34%), NFC(-2.12%), 헬스케어(-2.0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원익IPS가 2.82% 오른 2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로엔(+2.77%), CJ E&M(+1.0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케어젠(-5.01%), 코미팜(-3.91%), 코오롱생명과학(-3.79%)은 하락했다.
그외 에스티오(+22.39%), 홈캐스트(+18.81%), 인텍플러스(+17.93%)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바이로메드 29R(-16.48%), 에스에스컴텍(-16.10%), 에스아이티글로벌(-15.6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티플랙스(+29.91%), 케이에스피(+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22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1원(+0.07%), 일본 엔화는 1093원(+0.97%), 중국 위안화는 165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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