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김지운, 대기업 경영 대신 셰프 선택… “아버지 돈 빌려 가게 차려”

입력 2016-10-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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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지운 셰프(출처=tvN ‘문제적 남자’방송캡처)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스타 셰프 김지운이 요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의 차남이자 유명 스타 셰프 김지운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운 셰프는 영국 명문 이튼 칼리지 출신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원을 최우수 논문으로 졸업한 수재로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운은 대기업 경영이 아닌 셰프가 된 이유에 대해 “항상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생각을 하다가 방학 때 실질적으로 와인을 배우고 주방에서도 일했다”며 “대학원 때는 외국에서 한식을 하는 게 꿈이었다. 친구들이 한식 먹고 좋아하는 거 보니까 자연스레 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운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가게를 차렸다. 원래 아버지가 뭘 차려주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원래는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를 설득하다 보니 유학비용이 조그만 파스타 가게 차리는 것과 비슷하더라. 그래서 유학비용으로 가게를 차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운은 “차용증을 쓰고 빌려서 갚았다. 아버님한테는 갚았고 은행에는 열심히 갚는 중”이라며 “아버지가 투자도 안 했다. 원래 그렇게 자라서 특별히 서운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운은 이튼 칼리지를 함께 다닌 영국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를 언급하며 “혼나는 것도 똑같고 다 같은 학생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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