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FA 대어' 하정우가 판타지오와 결별한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8월 한 차례 신생 소속사인 UL엔터테인먼트과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UL엔터테인먼트는 하정우가 과거 판타지오서 함께 일을 한 매니저가 새로 설립한 기획사로, 이적설에 더 큰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당시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하정우는 판타지오와의 재계약, 또 다른 신생 기획사로의 이적 등 다양한 방법을 두고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는 하정우가 충무로 대표 주연배우인 만큼 1인 기획사 설립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 이미 소지섭, 현빈, 김태희 등 스타들이 1인 기획사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만큼 그의 1인 기획사 설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하정우는 2004년부터 지난달까지 12년간 판타지오에 몸담으며, 의리를 지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