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차 임금 협상에 잠정합의했다.
12일 현대차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인사 50명은 12일 울산 공장 본관에서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 끝에 임금인상과 성과급 인상안에 대해 잠정합의 했다.
그러나 조합원 투표를 거쳐야 한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8월 24일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