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공항가는 길' 방송 캡처)
'공항가는 길' 장희진이 이상윤을 밖에서 바라보는 김하늘의 모습을 목격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의 아내인 김혜원(장희진 분)이 자신의 남편을 훔쳐보고 있는 최수아(김하늘 분)를 목격하고 분노를 터트렸다.
이날 수아는 택시를 타고 도우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지 못한 채 밖에서 바라보며 서성거렸다.
이를 목격한 혜원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기 시작했다.
혜원은 "들어가, 들어가라고"라며 혼잣말로 증거를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수아는 들어가지 않은 채 밖에서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지만, 혜원은 수아의 작은 움직임에 이내 불안감을 느끼고 "들어가지, 들아기자말라고"라고 소리치며 자동차 경적을 울려 수아를 놀라게 했다. 수아는 황급히 자신이 타고 온 택시를 타고 자리를 옮겼다.
혜원 역시 운전을 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혜원은 "두 사람 대체 뭐야. 대체 무슨 사이냐고"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