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민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진로인문학’ 연속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담임교사와 학생,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이 함께 강의를 듣고 자신의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다음달까지 총 4회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세부강좌는 △자기 삶의 주인되기(강신주 철학자) △삶은 일과 놀이의 균형이다(이명석 작가) △삶에서 꿈과 재능 개발하기(박승오 진로활동가) △나를 돌아보기(이의용 교수) 등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국민대가 인문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입시 경쟁에 지쳐있는 학생들이 보다 크고 넓은 안목으로 자기 삶의 진지한 성찰과 모색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