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서울청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서명에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지난 7월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릴레이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55만7234명, 해외 29만773명을 지원 중이다.
릴레이 서명은 현재까지 총 46명이 동참했고, 오늘 서명은 초록우산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최불암 씨가 황 총리를 차기 서명자로 지목해 이뤄졌다.
황 총리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차기 서명자로 네 아이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 등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가수 션(본명 노승환)씨를 차기 주자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