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셋이 같이 살래요? 그래야 알 수 있죠" 깜짝 제안

입력 2016-10-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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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에게 셋이서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유방암으로 다시 입원한 이화신(조정석 분) 병원에 표나리(공효진 분)와 고정원(고경표 분)이 모두 모여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원은 "오늘 셋이 같이 있자"고 제안했고, 이화신은 "너는 가, 표나리는 있어"라고 말했다.

결국 고정원까지 남아 셋이 한 병실에서 동침을 하게 됐다.

이때 표나리는 "제 지금 속마음 얘기해도 되요?"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모두 궁금하듯 바로 "말해"라고 답했다.

표나리는 "우리 셋이 그냥 같이 살래요? 한 사람 만났다, 다른 날은 또 한 사람 만났다, 그럴바에 그냥 한 공간에 같이 있어요. 같이 살아봐요 우리. 연애만 하면 싸워보지도 못하잖아"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같이 살면서 똥도 싸고, 똥냄새도 맡아보고, 그러면서 서로 어떤 사람인질 알아봐야죠. 그러다 한 사람이 더 좋아지면 한 사람이 나가겠죠. 아니면 둘 다 제가 싫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한 번 살아봐요 우리"라고 덧붙여 고정원과 이화신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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