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혜진 인스타그램)
엄태웅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된 가운데,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내 윤혜진의 현재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 경찰서는 14일 엄태웅에 대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엄태웅을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은 무고 혐의로 입건됐다. 엄태웅은 올 초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지난달 초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시 아내 윤혜진의 대처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에 대한 최초 보도가 나갔을 시점에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남편을 못 믿어서 우는 건 아니다"라고 최대한 감정을 추스르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혜진은 세간의 이목이 부담스러운 듯 SNS을 폐쇄했으나, 3일 만에 다시 재개하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모든 수사가 끝나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