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GITEX 2016 내 ‘다산존솔루션즈’ 부스 전경(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다산존솔루션즈가 합병 후 첫 공식행보로 이달 두바이와 런던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다산네트웍스가 18일 밝혔다.
다산존솔루션즈는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으로,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미국 기업인 존테크놀로지가 합병한 나스닥 상장 법인이다.
이 회사는 먼저 1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6)에서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어 18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로드밴드 월드포럼(BBWF, Broadband World Forum 2016)’에서 글로벌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통신 기술을 공개한다.
대표 솔루션은 기존에 설치된 광 케이블을 이용해 2.5기가(Gbps)에서 10기가, 40기가까지 확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수동형 광 가입자망(NG-PON)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HI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9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제임스 노로드 다산존솔루션즈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해외전시회 참가는 다산과 존테크놀로지의 솔루션과 제품이 결합된 토털솔루션을 소개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라며 “글로벌 통신사와 기업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