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국제 콘퍼런스’에서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기업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며,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에쓰오일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포함됐다.
에쓰오일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친환경 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