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제30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 International Investment Funds Associatio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1일 금투협에 따르면 황 회장은 연차총회 기간 중 전세계 주요 자산운용업계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펀드산업의 현안과 규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외국 언론사(닛케이신문)와의 인터뷰에 응할 예정이다.
연차총회에는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 협회, 유관기관,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및 초청연사 등 약 80명의 금융전문가가 참가한다. 이들은 글로벌 펀드규제 현황, 시스템 리스크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글로벌 펀드판매채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IIFA는 38개국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자산운용업계 대표단체로서 세계 펀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다. 회원 상호간 정책공조 및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 자산운용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07년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IIFA 이사국(임기 2년)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