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한류 콘서트 행사인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 2만5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 등 연인원 10만여 명이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수현, 이민호, EXO, 박해진, 황치열, 지창욱, 트와이스 등 최고의 한류스타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이들이 행사를 전후로 서울의 관광 명소와 면세점 쇼핑, 지역 볼거리 등을 다니며 총 여행경비로 사용한 돈만 65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4회를 맞은 이번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와 문화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2014년부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13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국내로 유치했다. 이로 인해 약 5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문화 관광 프로젝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문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