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크라운제우가 전 거래일 대비 4750원(29.97%) 오른 2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식품사업부문의 분할 결정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상호명은 크라운해태홀딩스이며 회사 분할 계획서 승인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같은 소식에 우선주 외 크라운제과도 전일 대비 2550원(8.60%)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아이디가 전일 대비 1500원(30.00%) 오른 6500원에 장을 마쳤다.
유아이디의 상한가 등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선언 때문으로 풀이됐다. 유아이디 외에도 ‘개헌 테마주’로 묶인 삼화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20원(22.70%)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신규 상장사 잉글우드랩의 강세도 계속됐다. 이 회사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29.91%)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상장한 잉글우드랩은 20일과 21일에도 각각 21.69%, 7.75% 상승하며 신규 상장사의 주가 상승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