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확 바뀐 '그랜저IG'… 구민철 팀장 "쇳물의 웅장함, 韓도자기의 우아함 살렸다"

입력 2016-10-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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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는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형상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 디자인성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5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웅장ㆍ위엄ㆍ새로움이다.

구민철 현대차 디자인센터 팀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깃발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 차에 걸맞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헤드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구 팀장은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로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중대형 세단 '그랜저IG'.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측면부는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이 후드에서 후드등(리어램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가로로 연결된 감각적인 후드등을 탑재해 강인함을 강조했다.

구 팀장은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안정된 느낌의 넓은 공간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며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런 색채, 소재를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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